독자 여러분의 마음을 열고 싶은 열린책들 편집자들의 주문. 열려라! 「참깨 통신」. 열린책들 외국 문학 편집팀에서 2024년 3월부터 뉴스레터 「참깨 통신」을 시작합니다.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, 한 달 동안의 최신 외국 문학 이슈부터 신간 소개와 외국 문학 편집자들의 고정 칼럼까지, 고소하고 깨알 같은 이야기들을 전해 드릴게요.
<고전 방앗간> 코너를 맡은 편집자 이람입니다. 고전 방앗간은 열린책들의 세계문학 전집을 소개하는 코너로, 격월로 전집 중 한 권을 뽑아 여러분께 소개할 예정입니다.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고전 방앗간! 열심히 절구를 찧어서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드릴게요. 쿵덕쿵덕~
<이웃들>은 편집자 김이재가 여러 창작물을 일시적 이웃으로 묶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. 규칙은 세 가지입니다. 외국 문학 작품을 포함할 것. 책이 아닌 형태로 만들어진 창작물을 포함할 것. 물음표가 붙은 문장으로 시작할 것. 감사합니다.
김혜순 시인의 책 『여자짐승아시아하기』에서 제목을 따온 <아시아-하기>는, 편집자 이서영이 <아시아>를 주제로 그러모은 이야기를 다룹니다. <아시아>라는 단어보다 <모른다>, <모르겠다>, <모르지만>, <몰라서>, <모르는 채로> 등의 말들이 더 많이 등장할지도 <모르지만>요.
<살아 있는 장면을 수선하기>를 맡게 된 편집자 하원정은 책에 나타난 장면들, 혹은 책 아닌 것들의 장면들을 잇고, 엮고, 깁고, 붙입니다. 때로는 인용구들을 이어 붙이고 수상한 문고리를 만들어 여기저기 드나듭니다. 그러면 어떤 풍경들이 겹쳐지고 나타날까요? 책 속을 이상하고 기울어진 걸음으로 걸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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